[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떨어져 지낸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송일국, 홍지민, 장현성의 출연을 예고했다.
송일국은 아내와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좋았다. 점심때 만나 밤 12시까지 같이 있었다"며 "프러포즈하면서도 감정을 주체 못 해 눈물까지 흘렸다"고 고백했다.
최근 부부 생활에 대해서는 "사실 요즘 처음으로 떨어져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이 "떨어져 지내니 어떻냐.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송일국은 기쁜 표정을 숨지지 못하면서 "아내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 다시 태어나도 저와는 안 살고 싶다고"라며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그런 말까지 들으면서 살고 싶냐"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송일국은 지난 2008년 판사로 임관한 아내 정승연씨와 결혼해 2012년 3월 아들 대한, 민국, 만세군을 얻었다. 정씨는 현재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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