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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투WBC] ‘박세웅 호투’ 한국, 체코에 진땀승…실점 최소화 실패

[로드투WBC] ‘박세웅 호투’ 한국, 체코에 진땀승…실점 최소화 실패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3.12 15:04
  • 수정 2023.03.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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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체코와 대한민국의 경기, 1회초 선발투수로 나선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체코와 대한민국의 경기, 1회초 선발투수로 나선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우리 대표팀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라운드행을 위해서는 다른 팀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2일 정오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3차전 체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라운드행을 위해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한국이었다. 그것도 최소 실점, 최다 득점으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4⅔이닝 동안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투구 수는 59개였고, 삼진은 8개나 뽑아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멀티 홈런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소실점-다득점을 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0-0 상황에서 우리 대표팀은 1회말 첫 공격에 들어갔다. 박건우가 상대 실책이 겹치며 선두 타자로 3루를 밟았다. 김하성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정후가 시원한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만드는 타점을 기록했다. 우리 대표팀은 박병호와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올렸다. 

양의지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최정의 삼진으로 아웃 카운트가 하나 올랐다. 하지만 김현수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만들었고, 토미 에드먼의 강습 안타로 2타점으로 5-0이 됐다. 

2회말에도 우리 대표팀이 점수를 올렸다. 선두 타자로 올라온 김하성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1점을 추가했다. 이정후가 삼진을 당했지만 박병호, 강백호의 연속 안타가 다시 나왔다. 그러나 1사 1,2루에서 양의지의 병살타로 이닝은 마무리됐다. 

우리 대표팀은 6-0 상황을 이어오다 7회초 크게 흔들렸다. 보이테흐 멘시크와 에릭 소가드가 곽빈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구원 등판한 정철원이 마르틴 체르벤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다음 타자 마테이 멘시크가 좌익수 쪽으로 큰 타구를 만들었다. 김현수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이 흘렀다. 두 명의 주자가 모두 들어왔다. 이후 마르틴 무지크의 타석에서 폭투로 2사 3루가 됐다. 하지만 정철원이 무지크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7회말 김하성이 이날 두 번째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5점(7-2)으로 벌렸다. 8회초 우리 대표팀은 연속 안타와 파울 플라이 처리 실패, 폭투 등이 겹치며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스코어 변화는 없었고 7-3 우리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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