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세웅(28·롯데 자이언츠)이 중책을 맡았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2일 정오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3차전 체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현실적으로 탈락이 유력한 상태다. 이날 승리하고 다른 팀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희망을 이어가며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승리가 필요하다.
우리 대표팀은 선발 투수로 박세웅을 낙점한 상태다. 이번 대회를 위해 몸을 만들어 온 박세웅은 컨디션이 좋다. 지난 10일 일본전에서는 7회 4-13으로 뒤진 상황에서 2사 만루 위기에 구원 등판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박세웅이 무너졌다면 일본전에 콜드 게임도 가능했던 상황이었다.
당시 박세웅은 11개의 공을 던졌고, 하루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그의 어깨가 무겁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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