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포커스] 日에만 졌어야 인프라 탓 하지…‘싱글A’ 호주에도 졌다

[st&포커스] 日에만 졌어야 인프라 탓 하지…‘싱글A’ 호주에도 졌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3.11 00:01
  • 수정 2023.03.13 10:2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일본과 대한민국의 경기, 대표팀 선수들이 4:1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 덕아웃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일본과 대한민국의 경기, 대표팀 선수들이 4:1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 덕아웃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변명할 수 없는 결과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2차전 일본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4-1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사실상 3연 1라운드 탈락이 유력해졌다. 

할 말이 없는 완패였다. 3회초 선제 3득점으로 기세를 타는 듯 했다. 하지만 3회말 바로 4실점으로 역전을 내줬다. 이후 우리는 1득점을 추가하는 것에 그쳤고, 상대에는 9실점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이강철 감독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패배할 수 있다. 사실 고교 야구팀만 봐도 우리가 일본과 그전까지 호각세를 이뤘던 것은 기적 수준이다. 현재는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고, 이전 윗 세대들이 빼어났다고 봐야한다. 

그럼에도 이강철호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일본에만 패배했다면, 오늘과 같은 대패에도 동정론이 불 수 있었을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일본을 이기는 것은 인프라를 고려할 때 기적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강철호는 미국 마이너리그 싱글 A 수준의 선수들 몇몇에 호주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호주에도 9일 7-8로 졌다. 두 리그는 분명히 KBO리그 아래라고 평가받는 리그들이다. 그 소속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도 졌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