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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SCL 프로젝트 출간물, “자폐여도 괜찮아, 우린 초등학교 입학한다!”

리본SCL 프로젝트 출간물, “자폐여도 괜찮아, 우린 초등학교 입학한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3.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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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자폐여도 괜찮아, 우린 초등학교 입학한다!' 표지. 사진┃미다스북스
신간도서 '자폐여도 괜찮아, 우린 초등학교 입학한다!' 표지. 사진┃미다스북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리본SCL이 기획한 첫 번째 책이 미다스북스를 통해 출간된다. 책 이름은 ‘자폐여도 괜찮아, 우린 초등학교 입학한다!’이며, 부제는 ‘마음아, 우리 같이 학교가자’다. 현직 초등학교 상담교사이자 자폐성발달장애 2급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저자(김윤정)가 아이의 성장을 통해 축적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자폐, 발달장애, ADHD 등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입학준비와 적응을 위한 안내서다.

2022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초등학교 시절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자폐성향을 갖고 있는 친구들과 각 가정이 어떤 과정으로 초등학교를 준비하고,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자폐 스펙트럼이 있지만 학교에 잘 적응한 저자의 아들과 주변 친구들의 성장 과정을 모티브 하여 구성했다. 저자는 유치원교사, 현재는 초등학교 상담교사로 재직하는 워킹맘으로, 자폐성발달장애 2급의 아들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거쳐 초등학교 5학년 현재까지 통합학급으로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학부모, 학교, 치료기관의 입장과 그에 따른 입학과 적응 노하우를 소개하고, 필요한 정보를 활용하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들을 ‘마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우리 가정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책에서도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 김윤정은 "우리 마음이의 학교 입학 적응의 최우선 과제를 소통과 가정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꼽는다. 마음이의 통합입학 준비와 오늘 하루의 현실의 상황과 극복, 도전, 격차를 통해 우리 가정과 같이 오늘도 가슴 졸이며 걱정하며 초등학교의 세상에 대하여 궁금해 하며 준비하는 가정과 부모님들을 위해 글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 준비, 학교 적응, 학부모 준비사항, 특수교육에 관한 모든 것 등 학교를 통해 경험하고 준비할 과정을 차례대로 안내하고 있다.

엄마의 입장, 학교의 입장, 교사의 입장, 기관의 입장을 교차하며 이야기 해주고 있다. 마음이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센터의 입장은 감수로 참여하는 코끼리어린이아동발달센터 유선희 연구소장 좀 더 깊이 있게 내용을 다뤄주었다. 더불어 책의 디자인은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그림 작가로 활동하는 이한희 작가가 참여했다.

2020년 ‘도훈아, 학교가자 / 책과나무’에 이어 두 번째 출간을 하는 저자는 “우리 세상에 모든 마음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적응하는 과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각 가정에 조금은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하며, "이를 계기로 장애 또는 경계성 아이들의 학교 입학과 적응에 관한 도서가 많이 출간되어 학교를 비롯한 사회에서의 관심을 통해 천천히 성장하는 마음이들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사회 적응을 준비하는 계기가 확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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