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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우리은행 박지현, “왜 눈물이 나죠?” 후 훌쩍 성장한 4년

[st&현장] 우리은행 박지현, “왜 눈물이 나죠?” 후 훌쩍 성장한 4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3.07 07:35
  • 수정 2023.03.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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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WON의 박지현. 사진┃WKBL
우리은행 우리WON의 박지현. 사진┃WKBL

[63컨벤션센터=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지현(22)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은행 우리WON의 박지현은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가드 부분으로 WKBL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4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열렸던 2018-2019시즌 시상식에서 최고의 화제는 박지현이었다. 고교 최대어로 꼽히며 1순위로 우리은행으로 합류했던 박지현은 그 해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박지현은 당시 신인상 수상 이후 "왜 눈물이 나죠? 소감을 준비했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요"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보는 현장과 팬들은 미소를 짓게 됐다. 

그랬던 박지현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4년 후인 이번 시상식에서는 가드 부문으로 WKBL 베스트5에 들었다. WKBL을 이끌어가는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한 것이다. 

박지현은 관련 상을 받으며 “오늘은 왜 눈물이 안 나죠? 단단해졌나봐요”라며 4년 전의 소감을 오마주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지현은 올 시즌 경기당 15.2득점, 4.4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MVP를 수상한 김단비 역시 “MVP 후보에 지현이도 있다고 생각했다. 어리지만 오히려 지현이의 존재로 인해 많이 배운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하기도 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박지현은 훌쩍 성장했고, 단단해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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