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대식가로 살아온 결정적 배경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60회에서는 예산 먹방 여행의 둘째 날 맛집 탐방을 시작했다.
광시 한우 식당에 도착한 현주엽은 가장 먼저 생고기를 먹으며 "씹을수록 우유 맛의 고소함이 좋다"고 맛을 평가했다. 김종민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낯선 광경에 "고기를 그냥 생으로 먹는 건 태어나서 처음 봤다"며 경악했다.
이후 토밥즈는 안창살, 갈빗살, 살치살, 꽃등심 등 고기 15인분을 들고 네버엔딩 먹방에 돌입했다. 박명수는 현주엽이 정성스럽게 구운 갈빗살을 먹으면서 "돼지비계를 먹는 것 같다. 씹으면 부드러운 버터 먹는 느낌이다"며 감탄했다. 노사연은 "아주 옳은 고기"라며 강렬한 한 마디로 맛을 표현했다.
히밥은 광시 한우를 먹으며 "갈빗살 미쳤당"이라며 콧소리를 냈다. 이를 보던 노사연은 "히밥은 다른 곳에서는 애교가 없는데 고기 앞에서는 목소리에 애교가 있다"며 히밥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 또한 "너무 많이 먹어서 턱이 아프다"며 고기 맛에 흠뻑 취했다.
그러자 히밥은 "예전에 먹는 것이 많아 저작운동을 자주 했다. 엄마가 제가 사각턱이 될까 걱정해서 오징어 같은 음식을 안 주셨다. 그러다 보니까 음식을 잘 안 씹게 된 것 같다"며 남다른 소화력을 갖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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