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케빈 듀란트(34)가 피닉스 선즈로 간다. 팀은 단번에 우승 전력이 됐다.
미국 언론 디 애슬래틱의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닉스와 브루클린 네츠 간에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케빈 듀란트와 TJ 워렌이 피닉스로 가고, 반대 급부로 재 크라우더, 미칼 브리지스, 캠 존스, 2023년, 2025년, 2027년, 2029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2028년 픽 스왑 권리가 브루클린으로 향한다”라고 전했다.
우승을 꿈꾸는 피닉스와 리빌딩을 원하는 브루클린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된 딜이었다. 역시나 핵심은 듀란트로 피닉스는 그로 인해 단번에 우승 전력으로 떠올랐다.
피닉스는 이미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37), 슈팅 가드 데빈 부커(26),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24)까지 훌륭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스몰 포워드 혹은 파워 포워드로 활약하는 듀란트가 추가되면서 단번에 우승 후보가 됐다. 올 시즌 우승을 위해 원 나우를 단행할 수 있다는 평가다.
◇피닉스 선즈-브루클린 네츠 간 트레이드
피닉스 Get: 케빈 듀란트, TJ 워렌
브루클린 Get: 재 크라우더 미칼 브리지스, 캠 존스, 2023년, 2025년, 2027년, 2029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2028년 픽 스왑 권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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