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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베트남서 사고…피투성이 응급차 병원행

노홍철, 베트남서 사고…피투성이 응급차 병원행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2.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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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베트남 여행 중 또다시 아찔한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알려진 첫 번째 사고 이후 두 번째다. 

지난 6일 유튜버 '빠니보틀'의 채널에는 '노홍철, 여행 끝에서 지옥을 맛보다. 베트남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노홍철은 오토바이를 타고 캠핑장으로 향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지나가는 또 다른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를 목격한 빠니보틀은 생각보다 상처가 깊다는 것을 깨닫고 "미치겠네"라고 외치며 쓰러져있는 노홍철을 향해 뛰어갔다. 아스팔트에 피가 흥건할 만큼 상황은 심각했다. 빠니보틀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지혈에 나섰다. 그는 급하게 베트남 지인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다. 현지 시민들의 도움도 이어졌다. 근처 약국에서는 지혈할 솜을 줬고, 행인들은 우산으로 햇볕을 가려줬다. 

30분만에 구급차가 도착했고, 노홍철은 병원으로 향했다. 실려가는 차 안에서 노홍철은 "내 얼굴이 쓸렸냐"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쓸린 것 같지는 않다. 베인 느낌"이라고 답했다. 노홍철은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병원에 도착하자 빠니보틀은 "아는 분을 불렀다. 호찌민에 큰 병원 가야된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노홍철이 "응급처치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자 빠니보틀은 "누가 봐도 안 괜찮아 보인다. 이 와중에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피를 많이 흘리니까 진짜 막 어질어질 하더라. 막는데 (피가) 계속 나오더라고"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여기가 타박상인 것 같고, 여기랑 여기가 쓰라리다"라며 얼굴곳곳을 가르켰다. 

노홍철은 "난 럭키가이다. 이런 기승전결이 있는 여행이 너무 좋다. 내가 진짜 괜찮아서 이렇게 하는 거지, 안 괜찮으면 이렇게 얘기 하겠냐"며 깜짝 놀란 빠니보틀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빠니보틀은 "며칠 전 사고가 났을 때도 안 찍었더니 형님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찍어라, 사망에 이를지라도 찍어달라'라고 했다"며 촬영 이유를 밝혔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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