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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텍사스 펠리스 ""마무리 투수로만 뛰겠다""

[해외야구] 텍사스 펠리스 ""마무리 투수로만 뛰겠다""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03 22:52
  • 수정 2014.11.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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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네프탈리 펠리스가 마무리 투수로만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펠리스는 3일(한국시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선발 변신을 시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펠리스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스프링캠프동안 선발로만 뛰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나는 지금 마무리 투수이고 내 경력 내내 마무리로 남아있고 싶다. 더는 선발투수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2009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펠리스는 지난해 팀 사정상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지만 40세이브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영광을 안았다. 신인이 40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 펠리스는 100마일에 육박하는 강력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마무리투수라는 힘든 자리를 잘 소화해냈다.

텍사스 구단과 펠리스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선발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 펠리스의 강력한 구위를 선발로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펠리스는 시범경기에서 3번 선발로 나서 11이닝 동안 3점만을 내주며 1승을 거두고 선발 투수로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텍사스는 개막 직전 마무리 투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결국 다시 한 번 펠리스를 마무리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한 펠리스는 5세이브,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며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곧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악재를 만났다. 펠리스는 “선발로 등판했다가 다시 마무리로 돌아온 이후 팔 상태가 나빠졌다. 다시는 이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며 마무리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텍사스의 존 다니엘스 단장은 “지금 신경써야 할 문제가 아니다. 그는 올해 우리 팀의 마무리 투수이고 내년 일은 올 시즌이 끝난 후 결정할 것이다. 그의 희망과 구단의 상황을 종합해 2011 시즌이 끝난 후 논의하겠다”며 펠리스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펠리스는 주말에 펼쳐질 양키스와의 3연전부터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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