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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모라티 인터밀란 구단주 “테베즈에 관심 없어”

[해외축구] 모라티 인터밀란 구단주 “테베즈에 관심 없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5.03 10:03
  • 수정 2014.11.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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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마시모 모라티 인터밀란 구단주가 테베즈(맨체스터 시티) 영입설을 일축했다.

그는 2일(현지시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최근에 텔레비전으로 테베즈가 밀란에 있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면서 테베즈에 대한 인터밀란의 관심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테베즈는 지난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 치료를 이탈리아 밀란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테베즈가 인터밀란과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오며 연신 테베즈 이적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모라티 구단주의 강력한 부인으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이 보인다.

한편, 스콜스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네이더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라티 구단주는 스네이더와 밀리토의 이적 역시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나는 매 여름마다 우리가 대형 선수들을 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인터밀란의 재정은 튼튼하다”며 주축선수들이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라티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의 컴백설에 대해서도 “나는 최근에 무리뉴로부터 아무 얘기도 듣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면서 무리뉴가 인터밀란으로 컴백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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