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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의 4번째 적, 브라질 ‘찜통더위’

대표팀의 4번째 적, 브라질 ‘찜통더위’

  • 기자명 홍태의
  • 입력 2014.05.19 16:05
  • 수정 2014.11.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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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본선 H조에 편성돼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16강 진출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H조 전력에서는 유럽파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벨기에가 가장 앞선다. 벨기에의 조 1위가 점쳐지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팀은 러시아와 알제리를 넘어 16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문제는 각 팀들의 전력뿐만 아니라 현지 날씨가 대한민국 16강 진출 여부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이 진행되는 브라질의 6월과 7월은 겨울이지만 낮 기온이 평균 30도다. 사실상 여름이나 다름없는 이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체력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은 TV 중계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럽 국가의 황금시간대에 경기 시간을 맞췄다. 이에 일부 조별예선 경기와 토너먼트 경기들이 현지 기준으로 한낮 시간대에 진행된다. 다행히 대한민국 대표팀은 가장 무더운 시간대 경기는 피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장 이른 시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예선 첫 경기인 러시아 전은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진행된다. 쿠이아바는 브라질에서 가장 더운 도시 중 하나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이곳의 6~7월은 건기에 해당돼 비가 내리길 바랄 수도 없는 상황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에 경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의 분투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날씨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상대 전력에 맞서 싸우는 전술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함께 강구돼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의 무더운 날씨에 어떤 대응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홍명봉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홍태의 기자 / eu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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