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은선 해트트릭’ 한국, 태국 꺾고 월드컵 진출 확정

‘박은선 해트트릭’ 한국, 태국 꺾고 월드컵 진출 확정

  • 기자명 이보미
  • 입력 2014.05.18 00:19
  • 수정 2014.11.11 22: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2연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7일 오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박은선의 해트트릭과 지소연의 골로 상대를 완벽히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미얀마 전 12-0 승리에 이어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같은 날 미얀마를 3-0으로 꺾은 중국과 나란히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이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 박은선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던 전반 11분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박은선이 문전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지소연이 헤딩으로 연결한 것. 바로 1분 뒤에는 조소현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박은선이 마무리를 지으며 한국이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중반 이후 태국이 반격에 나섰다. 태국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오른쪽 측면 위주의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한국은 지소연과 박은선이 안정적인 호흡을 보이며 상대를 위협했다. 전반 42분에는 지소연의 오른쪽 코너킥을 박은선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한국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한국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박은선이 후반 2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한국은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를 괴롭혔다. 후반 26분에는 전가을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롭게 찔러준 패스를 지소연이 그대로 오른발 인사이드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이어 박희영의 슬라이딩 슈팅 역시 골대를 외면했다.

그러던 후반 39분 박은선이 쐐기포를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조소현이 수비 뒷공간으로 올려준 패스를 트래핑 후 가볍게 골로 연결한 것. 결국 한국이 태국을 4-0으로 물리치고 축포를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 뉴시스]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