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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서울, 최용수 감독대행 데뷔전 극적인 2-1 승리

[K리그] 서울, 최용수 감독대행 데뷔전 극적인 2-1 승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30 19:07
  • 수정 2014.11.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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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FC서울 최용수 감독 대행이 데뷔전을 화려한 승리로 장식했다. 

FC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고명진의 역전골에 힘입어 짜릿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한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교체되는 진통을 겪은 서울은 지난 해 챔피언 자리를 두고 다퉜던 제주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전반 초반, 양 팀은 서로 치열한 미드필드 공방전을 펼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벼랑 끝에 몰린 홈팀 서울이 먼저 공격하기 시작했다. 서울은 전반 15분, 제파로프가 고명진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으나 빗나갔다. 이어 35분에는 데얀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수비수 두 명을 두고 강슛하기도 했지만 역시 무위에 그쳤다.

이렇듯 서울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반면, 서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던 제주는 22분 배기종의 슈팅 이외에는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팽팽한 경기가 계속되던 순간, 제주의 결정력이 빛을 발했다. 제주는 전반 36분 터진 박현범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박현범은 이현호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는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첫 골을 넣은 후 공격이 살아난 제주는 45분 신영록이 문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놓치면서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진 서울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6분에는 데얀의 패스를 받은 몰리나가 문전에서 강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이어 8분에는 데얀이 김호준 골키퍼가 비운 골문을 향해 슈팅했으나 제주 수비수 김인호가 가까스로 막아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노리던 서울의 노력은 후반 12분,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용호는 몰리나의 프리킥을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천금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서울은 후반 28분, 김용대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승리에 대한 의지를 계속 내비치던 서울은 후반 36분, 결국 고명진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데얀의 패스를 받은 고명진은 페널티박스 왼쪽 노마크 찬스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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