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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테드 완벽투·선발전원안타’ 두산, 삼성 완파

‘볼스테드 완벽투·선발전원안타’ 두산, 삼성 완파

  • 기자명 김태형
  • 입력 2014.05.11 17:24
  • 수정 2014.1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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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선발 전원 안타와 선발 볼스테드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두산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투, 타에서 모두 압도하며 8-1로 이겼다. 볼스테드는 완봉승까지 2아웃을 남겨놓고 1실점하며 시즌 3승에만 만족해야 했다. 칸투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두산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3이닝 5실점, 시즌 최소 이닝 최다 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이 1회 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오재원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장원삼의 2루 견제 공이 2루수 김태완 뒤로 빠지며 1사 1, 3루가 됐다. 칸투가 좌익수 희생타를 쳤고 오재원이 홈을 밟았다. 이어 홍성흔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3점을 앞서 나갔다.

3-0으로 앞서가던 두산은 3회 말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선두 타자 김현수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번에는 칸투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장원삼은 3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은 4회 말 차우찬을 투입하며 추가 실점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민병헌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두산은 7회 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차우찬에게 마운드를 이어 받은 심창민이 칸투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홍성흔과 양의지를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허경민에게 볼넷, 김재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박근홍으로 교체됐다. 2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고, 민병헌이 바뀐 투수 안지만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 1점을 추가하며 8점차를 만들었다.

삼성은 9회 초에 들어서야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최형우가 좌익수 뒤를 넘기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대주자 이영욱이 투수 폭투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승엽이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며 1점을 뽑았다. 하지만 바뀐 투수 정재훈에게 막히며 1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이번 패배로 17승 12패, 3위를 유지했고 3월 30일(일요일 KIA전)부터 이어온 올 시즌 일요일 경기 연승 기록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 두산은 17승 16패로 이날 NC에 패한 4위 롯데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사진. 뉴시스]

김태형 기자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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