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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4승’ 삼성 NC에 3-2승리

‘장원삼 4승’ 삼성 NC에 3-2승리

  • 기자명 김태형
  • 입력 2014.05.05 18:49
  • 수정 2014.11.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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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탄탄한 마운드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선발과 불펜이 골고루 호투하며 3-2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7회부터는 안지만, 임창용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NC 선발 이재학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1회 말,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박한이가 볼넷으로 나갔다. 이어 채태인이 우익수 우측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치며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최형우가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며 박한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 말에는 김상수가 빠른 발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김상수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도루에 성공했다. 박한이의 중견수 뜬공 아웃 때 태그 업해서 3루까지 갔다. 이어 채태인의 타석에서 투수 폭투가 나오면서 김상수가 빠르게 홈으로 파고들었다.

NC는 0-2로 뒤진 4회 초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테임즈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권희동의 우전 안타와 박석민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무사 2, 3루가 됐다. 손시헌의 타석에서는 폭투까지 나와 테임즈가 홈을 밟아 1점을 쫓아갔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 손시헌이 우익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4회 말, 곧바로 앞서나갔다. 2사 후 이승엽이 1루수 우측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쳤다. 정형식이 우익수 앞 안타를 쳤고, 2루 주자 이승엽이 홈으로 달렸다. 우익수 오정복의 홈 송구가 정확하지 못해 이승엽이 홈을 밟았고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7회 장원삼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안지만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 선두타자 오정복을 삼진으로 잡았다. 타격감이 좋은 박민우마저 뜬공으로 잡았다. 모창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나성범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리드를 잘 지켰다. 8회 1사 후에는 테임즈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견제로 아웃을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9회에는 임창용이 4타자를 상대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012년 5월 24일 롯데 전부터 시작된 7회 이상 리드시 연승 기록을 131연승으로 이어갔다.

[사진. 뉴시스]

김태형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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