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넥센, 초반 레이스 치고 나갈까
‘선두’ 넥센, 초반 레이스 치고 나갈까
  • 한동훈
  • 승인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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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반기 판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는 가만히 앉아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오는 22일부터는 안방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게다가 공동 2위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가 서로 맞붙는다. 시즌 초반 레이스에서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LG에게 2연승을 거둔 넥센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1위였던 NC가 승수 쌓기에 실패하면서 저절로 선두에 등극했다. 주중 3연전은 홈에서 롯데와 치른다. 롯데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기분 좋은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출혈도 만만치 않았다. 이틀 연속 1점차 접전을 펼치며 불펜 소모가 컸다.

반면 넥센은 17일 경기가 비로 인해 노게임이 되는 바람에 5일이나 쉬었다. 마운드를 풀가동할 수 있는 상태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밴 헤켄이 22일, 선발로 나선다. 밴 헤켄은 이번 시즌 4경기에 나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 중이다.

11승 6패로 공동 2위는 NC와 SK는 문학에서 격돌한다. 지난 시즌 NC는 SK에게 유난히 강했다. 10승 6패로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앞섰다. 선두 넥센에게 반경기차 뒤져있어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시즌 초반 허우적대는 LG와 삼성은 대구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LG는 1승 4패로 최악의 한주를 보내며 9위로 쳐졌다. 빈볼시비까지 휘말려 팀 분위기마저 어수선하다. 반면 삼성은 외국인투수 J.D. 마틴이 합류하며 전력이 갈수록 안정을 되찾고 있다. 양 팀 모두 더 이상 쳐졌다가는 시즌 중반 순위 싸움이 버거워진다.

대전에서는 두산과 한화가 만난다. 두산은 주말 3연전, 롯데를 맞아 다 이긴 경기를 눈앞에서 놓치는 힘든 싸움을 했다. 강점이었던 수비가 흔들렸다는 점이 찝찝하다. 한화는 LG에게 2승 1패를 거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3경기에서 19점을 뽑으며 타선이 살아났고, 윤규진과 최영환 등 마운드에서 어린 선수들이 제 역할 이상을 해주고 있어서 연승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사진. 뉴시스]

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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