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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CC, 5차전 잡고 우승까지 ''-1승''

[KBL] KCC, 5차전 잡고 우승까지 ''-1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24 16:31
  • 수정 2014.11.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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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눈앞에 뒀다.

전주 KCC는 2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69-68로 신승했다.

KCC는 하승진의 골밑장악과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던 5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KCC는 1쿼터부터 고른 득점분포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3점슛으로 동부에 앞서갔다. KCC는 백코트라인이 모두 3점슛을 성공시키며 동부의 외곽 수비를 허물었고 1쿼터 후반에 코트를 밟은 전태풍도 투입과 동시에 점프슛을 꽂았다. KCC는 1쿼터 막바지에 실책성 플레이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21-16으로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 초반에 KCC는 하승진이 파울 3개로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신명호와 도슨의 3점슛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KCC의 하승진은 동부의 트리플팀에도 골밑슛을 성공시키는 괴력을 발휘했고 강병현은 돌파로 동부 수비진을 허물었다. KCC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바탕으로 동부에 연속으로 24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 46-35로 두 자리 수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KCC는 동부에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KCC는 하승진의 높이와 강한 수비로 동부에 빈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KCC 하승진은 계속해서 동부의 골밑을 공략했고 동부는 3점슛이 침묵하며 좀처럼 흐름을 뒤집지 못 했다. 3쿼터 후반 동부가 김주성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하승진에게 투입되는 패스를 스틸하며 추격에 임했지만 황진원의 실책으로 흐름을 스스로 끊었다.

56-50, 6점의 리드와 함께 4쿼터에 들어선 KCC는 토마스의 하승진에 대한 디나이 디펜스와 3점슛으로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 경기는 4쿼터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KCC는 동부 박지현의 돌파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바로 하승진의 골밑슛으로 반격했다. 동부가 토마스와 김주성의 점프슛으로 KCC에 앞서갔지만 KCC는 강병현이 종료 1분 12초를 남겨놓고 3점슛을 성공시키고 다니엘스도 파울을 얻어내며 4점플레이로 다시 역전, 이후 다니엘스의 팁인으로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KCC의 하승진은 19득점 9리바운드, 다니엘스와 강병현은 각각 14득점, 12득점을 보태며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챔피언 자리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한편, 동부는 김주성이 19득점 9리바운드, 막판 경기 흐름을 뒤집은 토마스가 15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사진. 한국농구연맹]

잠실=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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