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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 춘계리그] ‘건국대의 꽃미남 투수’ 문경찬, “손민한 선수 닮고 싶다”

[대학야구 춘계리그] ‘건국대의 꽃미남 투수’ 문경찬, “손민한 선수 닮고 싶다”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09 17:13
  • 수정 2014.11.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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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수) 경남대와 영남대의 경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경기장에 나와 몸을 푸는 선수들이 있었다. 다름 아닌 푸른 유니폼의 청년들, 건국대 선수들이다.

건국대는 이전 경기까지 4전 전승으로 이미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음에도 열심히 몸을 풀고 있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보였다. 바로 건국대의 ‘에이스’ 투수 문경찬(4학년)이다. 문경찬은 92년생으로 신장 186cm/80kg의 날씬한 몸매와 화사한 외모를 자랑했다.

잠시 휴식을 하고 있는 문경찬과 인터뷰를 나눴다. 먼저 최근 좋은 성적에 대해 물었다. 문경찬은 “제가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학년들이 찬스 때마다 잘해줘서 덩달아 좋은 성적을 올렸다”며 겸손과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문경찬은 예선 리그 4경기 등판 18이닝 동안 2승 무패 11피안타 삼진 18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고 있다. 문경찬은 성적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경찬은 “점수를 안줘도 될 상황에서 내주고 장타를 허용한 것이 가장 아쉽다”며 “하지만 투구수 조절과 체력 관리에 있어서는 나름 잘 한 것 같다”고 만족감도 나타냈다.

문경찬은 평소에 스트레칭과 보강 운동으로 어깨를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4학년 선수들과 가장 친하다는 문경찬은 후배들에게도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다정다감함 선배다. “긴장하지 말고 연습 하던데로 하면 된다”고 항상 말해준다.

또한 문경찬은 빠른 직구와 세밀한 변화구로 타자를 상대하는 기교파 투수다. 특히 4학년인 문경찬은 프로 무대를 목표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프로 1군, 2군 상관없이 주어진 대로 열심히 하겠다는 문경찬은 “요즘 젊은 선수들은 힘으로 많이 승부 한다. 하지만 저는 기교파 투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문경찬은 기교파 투수답게 목표로 삶고 있는 선수도 NC다이노스의 손민한이다. “손민한 선수는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이 너무 좋고 배울 점이 너무 많다”며 “춘계리그에서 우승해서 일년 내내 기분 좋게 보내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STN DB]

신월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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