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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볼스테드, 6⅓이닝 4실점 ‘무난한 데뷔’

두산 볼스테드, 6⅓이닝 4실점 ‘무난한 데뷔’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4.02 21:22
  • 수정 2014.11.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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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볼스테드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8피안타, 4실점 3자책점으로 호투했다. 6회까지 2실점으로 순항 중이었지만 7회 들어 홈런 2개 포함 3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려 교체됐다.

출발은 산뜻했다. 1회 말, 3타자를 공 9개로 요리했다. 서건창은 유격수 땅볼, 이택근은 투수 앞 땅볼, 윤석민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0으로 앞선 2회 말에는 박병호와 강정호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성열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문우람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2사 만루, 허도환 타석에서 포수 양의지가 공을 뒤로 흘렸다. 그 틈에 3루주가 박병호가 홈으로 파고들었고,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넘긴 볼스테드는 4회에 다시 고비를 맞았다. 2사 후, 김민성에게 우전 안타, 이성열에게 다시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2사 1, 2루에서 문우람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이후 볼스테드는 5회와 6회를 퍼펙트로 막았다. 5회 말, 서건창 이택근 윤석민을 각각 2루 땅볼, 3루수 파울플라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6회 말에는 넥센의 중심타선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을 차례로 삼진, 투수 땅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가 끝난 뒤, 투구수가 95개로 교체가 예상됐지만 볼스테드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성열과 이어 나온 문우람에게 연속해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았다.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교체되지 않았고 서건창마저 안타로 출루시킨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볼스테드는 두산이 7-4로 앞선 7회 말 1사 1루,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사진. 뉴시스]
목동=한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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