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BL] 동부 윤호영 “오늘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뛰었다”

[KBL] 동부 윤호영 “오늘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뛰었다”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20 21:09
  • 수정 2014.11.10 18: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가 김주성, 윤호영, 벤슨 트리플포스트의 힘으로 3차전을 승리,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서갔다.

동부는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KCC에 62-54로 승리했다.

50점을 합작한 동부 트리플포스트의 위력이 여실히 들어난 3차전이었다. 특히 윤호영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동부는 윤호영이 KCC와의 스몰포워드 매치업에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이날 16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윤호영은 “경기 전에 준비했던 게 잘 됐다. 형들이 자신 있게 해보자고 했다. 정신적으로도 무장이 잘 된 것 같다”며 “상대가 협력수비에 들어오는 타이밍을 연구했고 이제 이에 익숙해졌다. 상대 협력수비를 읽으니 (김)주성이 형이 컷인하는 모습도 잘 보였다”고 3차전에서 KCC의 수비를 무너뜨린 원인을 밝혔다.

또한 윤호영은 부상에 대해 “솔직히 몸 상태가 좋지는 않다. 힘들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뛰고 있다. 내일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4차전도 분명 힘든 승부를 해야 할 것이다. 4차전에서도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CC의 최대무기가 절대높이의 하승진이라면 동부는 미스매치를 유발할 수 있는 윤호영이 막강한 무기가 될 수 있다. 3차전에서 윤호영은 강병현, 추승균 등의 상대를 가리지 않고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윤호영은 KCC 협력수비에도 완벽히 대처하며 김주성과 멋진 콤비플레이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심각한 부상에도 군입대 전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 투혼을 발휘하는 윤호영이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한국농구연맹]

원주 =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