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의 격투기 스승으로 알려진 서두원 선수가 윤형빈과의 훈련과정에서 일어난 일화를 공개했다.
서두원은 4일 압구정동의 서두원짐에서 열린 로드FC 014 미디어데이에서 “윤형빈과의 훈련과정이 어땠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가장 습득력이 떨어지는 선수라고 대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두원은 이어 “훈련과정이 정말 힘들었다. 프로격투기선수로 데뷔하는만큼 습득력이 가장 떨어졌다. 이 때문에 남들이 한 두 번하는 것을 100번, 200번 넘게 했다. 그러나 그만큼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칭찬 또한 아끼지 않았다.
윤형빈의 끈기에 대해서도 칭찬을 이어갔다. 서두원은 “누구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단 한번도 포기하겠다고 말하거나 불평한적이 없었다. 윤형빈 때문에 나 자신 또한 돌이켜보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서두원은 격투기선수로서의 윤형빈의 대해 “조금 더 담금질을 한다면 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다”며 성공가능성을 내비췄다.
압구정 =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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