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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리그 12-13R'' 제천FS, 2연승 거두고 1위 질주

''FK리그 12-13R'' 제천FS, 2연승 거두고 1위 질주

  • 기자명 박찬동
  • 입력 2014.01.26 18:17
  • 수정 2014.11.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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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FS가 12, 13라운드를 모두 승리로 가져가고 FK리그 B조 1위를 유지했다.

제천FS는 25일과 26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3-14 FK리그 12-13라운드 경기에서 한수아래인 예스구미FC와 IFC대전을 각각 5-4, 11-0으로 제압했다.

25일 예스구미FC와 경기는 접전에 접전이 펼쳐졌다. 제천FS는 최병준, 이학진 등이 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예스구미FC는 에이스 이정원이 추격골을 넣은 뒤 파워플레이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무리한 파워플레이가 문제였다. 제천FS는 예스구미FC의 공을 가로챈뒤 결승골을 넣으면서 5-4, 승리를 가져갔다.

26일 경기에서는 최하위 IFC대전을 상대로 골폭죽을 터뜨리면서 11-0의 압승을 거뒀다. 득점랭킹 2위 이학진이 혼자 4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란히 B조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평FS와 FS서울은 1승 1패로 주말경기를 마무리했다. 맞대결로 펼쳐진 25일 경기에서 서울은평FS는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경진이 혼자서 4골을 몰아쳐 짜릿한 6-5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B조 4위의 용인FS에 7-6으로 일격을 당하면서 상승세를 가져가지 못했다.

반면 서울은평FS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패한 FS서울은 26일 예스구미FC와의 경기에서 무려 4명의 선수가 2골이상을 넣는 화력쇼를 선보이며 10-5의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FS서울은 서울은평FS와의 승점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B조 4위 용인FS는 2연승을 거두면서 상위권 추격에 나섰다. 25일 경기에서 약체 IFC대전에 7-2 승리를 거둔 용인FS는 서울은평FS마저 7-6으로 잡아내며 B조 3위 FS서울에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예스구미FC와 IFC대전은 2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25일경기에서 B조 1위 제천FS에 아깝게 패한 예스구미FC는 이어진 FS서울과의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했다. IFC대전 역시 현격한 실력 차를 보이며 용인FS와 제천FS에 대패를 당했다. IFC대전은 13연패에 빠지면서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사진. 한국풋살연맹]

박찬동 기자 / pcdboy8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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