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여자배구의 정신적 지주인 김연경(34·흥국생명)이 최고 득표를 올렸다.
한국배구연맹은 22일 내년 1월 29일 열릴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총 40명의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 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총 7일 동안 온라인 팬 투표에서 김연경이 총 82,297표를 얻어 남녀부 통틀어 최고 득표자가 됐다. 김연경은 2021~21시즌에 이어 두 번째 최다 득표를 얻었다.
신영석(한국전력)이 69,006표를 획득해 남자부 최고 득표이자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영석은 지난 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남자부 최다 득표이자 총 네 번의 남자부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김해란(흥국생명)은 15번째 올스타로 선정돼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남자부는 여오현(현대캐피탈)이 최다 올스타 출전 기록(13회)을 갖고 있다.
남자부 이상욱(삼성화재) 김명관 허수봉(현대캐피탈) 이상현 김지한(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은 처음 올스타전에 나서고, 박은서(폐퍼저축은행)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김다인(현대건설) 최효서(KGC인삼공사)도 여자부 첫 출전이다.
전문위원회 추천을 받아 남자부 이크바이리(삼성화재) 한성정(KB손해보험), 여자부 야스민(현대건설) 권민지(GC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도 올스타 무대에 선다.
이번 올스타전은 남녀부 M-스타와 Z-스타로 나누어 팀당 7명 총 28명의 스타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온라인 팬 투표수는 총 3,956,512표가 집계됐다. 이는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66% 증가한 수치다.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 총 40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발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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