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유벤투스 FC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지난달 보여준 빼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이 2022/23시즌 세리에 A 11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11월 빼어난 지도력을 보였다. 알레그리는 유벤투스가 11월 치른 3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했다. 6득점에 무실점으로 지표도 좋았다. 이에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리에 A 이달의 감독상은 각 스포츠 언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스포츠적 기준, 경기력, 페어플레이 등 각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11월의 감독상의 경우 이번 달에 치러진 세리에 A 13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의 경기를 기준으로 후보자들을 평가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알레그리 감독은 오는 8일 유벤투스의 홈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릴 세리에 A 17라운드 유벤투스vs우디네세 칼초 간의 경기 전에 트로피를 수여 받을 예정이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53) 세리에 A 최고 경영자(CEO)는 "알레그리는 그가 훌륭한 감독임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견고하고 실용적인 축구에 경기 상황을 읽는 능력도 보여줬습니다. 유벤투스의 11월 3전 3승을 거두는 한 편 항상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팀을 반등시켰습니다. 파지올리, 미레티 등 비안코네리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을 기용한 것도 좋았습니다“라며 찬사를 덧붙였다.
◇2022/23시즌 세리에 A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 목록
8월: 주제 무리뉴 (AS 로마)
9월: 안드레아 소틸 (우디네세 칼초)
10월: 루치아노 스팔레티 (SSC 나폴리)
11월: 마시밀라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FC)
STN스포츠=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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