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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트리밍] ‘쓰리백 실험’ 벤투 “손흥민과 상관없어...WC 여러 전술 위해” (일문일답)

[현장 S트리밍] ‘쓰리백 실험’ 벤투 “손흥민과 상관없어...WC 여러 전술 위해” (일문일답)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11.11 23:11
  • 수정 2022.11.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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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KFA 제공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KFA 제공

[화성=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본선에서 쓰리백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2분 조규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를 접은 후 올린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송민규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날 벤투호는 평소와 다른 포메이션으로 눈길이 끌었다. 벤투 감독은 3-4-3 전술로 포백 대신 쓰리백을 내세웠다. 김영권, 권경원, 박지수가 중앙수비를 보고 좌측 윙백에 홍철, 오른쪽 윙백에 윤종규가 섰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쓰리백 전술에 대해 “손흥민의 부상과는 전혀 상관없고 쓰리백 전술을 실험하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본선에서 어떤 전술을 쓸지 생각 중이다. 월드컵에서 전술 하나만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소감

▶ 전체적으로 좋았다. 상대에 득점 찬스도 잘 내주지 않았다. 정당한 승리였다.

Q. 오늘 이례적으로 포백이 아닌 쓰리백 전술을 사용했다. 손흥민 부상에 대비한 플랜B인가? 

▶ 손흥민과 전혀 상관없다. 쓰리백 전술을 실험하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대표팀은 이전에 쓰리백 경험이 있고 소집 기간 중에도 연습도 했다. 경기 분석을 통해 어떤 전술을 쓸지 생각 중이다. 월드컵에서 전술 하나만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최적의 시스템으로 나서겠다.

Q. 박지수, 정우영의 부상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 정우영 선수는 심각하지 않고 박지수는 좀 더 확인해야 한다. 

Q.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를 유럽파를 제외한 국내파로 평가전을 치렀다. 준비가 완벽하게 됐다고 보는가.

▶ 물론 준비는 다 끝나지 않았다. 카타르에서 계속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다만 경기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선수들이 시즌 중 많은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경기를 더 진행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Q. 부상으로 경기에 빠진 김진수의 상태는?

▶ 유일하게 알고 있는 것은 경기에 뛸 수 없다는 것이었다. 추가 정보가 필요하고 이후에 결정하겠다.

Q. 윤종규가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또 김문환이 오른쪽이 아닌 왼쪽 윙백으로 교체 출전했는데.

▶ 윤종규는 지난 9월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좋은 기술과 스피드를 갖췄다. 김문환은 소속팀 전북에서 활약했는데 왼쪽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봤다. 왼쪽에서 오른발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Q. 내일(11일)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다. 선수들이 정해졌는가?

▶ 지금까지 과정 중에 보였듯이 선수단의 기본 틀은 있다. 이번 소집도 중요했다. 코칭 스태프들과 내부적인 회의를 거쳐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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