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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끝까지 가는 ‘벤투호 RB 경쟁’...아이슬란드전 ‘윤종규 선택’

[st&현장] 끝까지 가는 ‘벤투호 RB 경쟁’...아이슬란드전 ‘윤종규 선택’

  • 기자명 하상우 기자
  • 입력 2022.11.11 19:57
  • 수정 2022.11.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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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윤종규. 사진|KFA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윤종규. 사진|KFA 제공

[화성=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파울루 벤투(53) 감독의 선택은 윤종규(24)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아이슬란드는 6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수비는 권경원, 김영권, 박지수가 스리백 호흡을 맞췄고, 윙백엔 홍철, 윤종규가 자리했다. 중원은 백승호와 정우영이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이 출전했다.

오른쪽 윙백에 윤종규가 이름을 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까지 10여 일을 앞둔 상황이지만 오른쪽 풀백 자리는 여전히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아이슬란드전은 김태환, 김문환, 윤종규가 발탁됐다.

윤종규는 지난 9월23일 코스타리카전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안정적인 수비와 황희찬의 선제골을 돕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윤종규는 “젊음의 패기가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빌드업 능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라며 “최종 명단에 든다면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을 이루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윤종규는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평가전에서 기회를 얻었다. 윤종규가 이날 경기에서 능력을 증명해 벤투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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