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대한민국의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잠시 뒤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아이슬란드는 62위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시험대다. 특히 국내와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눈에 들 마지막 기회다. 대표팀은 다음 날인 12일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한다.
지난 10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몇몇 선수들은 최종 명단에 선발될 것이고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소집은 그 결정을 내리기 위한 것이다.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는 솔직하게 대할 것이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를 앞두고 벤투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김승규(GK), 홍철, 윤종규, 김영권, 권경원, 박지수, 정우영, 백승규, 송민규, 권창훈, 조규성이 선발로 나선다.
대표팀은 아이슬란드와 올해 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경기는 5-1로 승리한 바 있다.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각각 한 골씩 넣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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