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벤투호가 맞닥뜨릴 우루과이의 최정예 멤버가 정해졌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우루과이 대표팀 최종명단 26인을 발표했다.
남미의 축구 강국답게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공격진에는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 다르윈 누녜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아레즈는 월드컵 네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중원에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비롯해, 페데리코 발베르데, 파쿤도 펠레스트리가 뽑혔다.
수비에는 베테랑 디에고 고딘과 로날드 아라우호가 자리했다. 아라우호는 지난 9월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수술했다. 회복까지 최소 2개월 이상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월드컵에 동행하기로 했다.
우루과이는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속했다. 한국과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1차전을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국가대표 최종명단 26명>
◆ 골키퍼 :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세르히오 로체트(클루브 나시오날), 세바스티안 소사(인데펜디엔테)
◆ 수비수 :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디에고 고딘(사르스피엘드),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클루브 나시오날),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마티아스 비냐(AS 로마)
◆ 미드필더 :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지오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아구스틴 카노비오(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리베르 플라테),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유),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 공격수 :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막시 고메스(트라브존스포르), 루이스 수아레스(클루브 나시오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파쿤도 토레스(올랜도 시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