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나는 포르투갈이 월드컵에 나설 최정예 선수를 발표했다.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가는 최종명단 26명을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중 가장 화려한 이름값의 선수단을 자랑한다.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롯(이상 맨유), 베르나르도 실바, 주앙 칸셀루, 후뱅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베테랑 센터백 페페(FC포르투)도 뽑혔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파엘 레앙(AC밀라),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 등 주축 자원들도 승선했다.
신예 합류도 눈에 띈다. A매치 경험이 없는 21세 공격수 곤살로 라모스와 19세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이상 벤피카)도 합류했다. 반면 황희찬의 팀 동료 주앙 무티뉴와 곤살로 게데스(이상 울버햄튼)은 최종명단에서 빠졌다. 파리 생재르맹(PSG)에서 뛰는 헤나투 산체스도 제외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가나, 우루과이, 한국과 차례로 대결한다. 한국과의 경기는 12월 3일 자정에 펼쳐진다.
<다음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국가대표 최종명단(26인)>
◆ 골키퍼(GK): 디오구 코스타(포르투), 조제 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후이 파트리시우(AS로마)
◆ 수비수(DF): 디오구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다닐루 페레이라(파리 생제르맹), 페프(포르투),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 하파엘 게헤이루(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미드필더(MF): 주앙 팔리냐(풀럼), 후벵 네베스(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마리우(벤피카), 마테우스 누니스(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오타비우 몬테이루(포르투),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윌리엄 카르발류(레알 베티스)
◆ 공격수(FW): 안드레 실바(RB라이프치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곤살루 라모스(벤피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파엘 레앙(AC밀란), 히카르두 호르타(브라가)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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