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이 수술대에 오르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KFA)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KFA는 3일 손흥민 부상과 관련해 “소속팀 토트넘 측에 확인결과, 좌측 눈 주위 골절로 이번 주 중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든 이의 관심이 쏠린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토트넘 의무팀과 협조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전에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 중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얼굴 왼쪽이 심하게 부어올랐고 안와골절이 의심됐다.
이어 토트넘은 3일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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