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9월에 보여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2022/23시즌 EPL 9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라고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8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을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9월 치러진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해당 2경기에서 4득점 1실점으로 +3의 골득실을 보여준 것을 포함 다른 세부 지표 역시 좋은 편에 속했다. 특히 6라운드에서 그 전까지 전승을 질주 중이던 아스널 FC를 제압한 것 역시 높은 평가를 받을만 했다.
이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을 보인 안토니오 콘테, 게리 오닐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 평가를 합산한 기록에서 이겼다.
텐 하흐 감독은 2016년 1월 당시 사우스햄튼 FC를 이끌던 로날드 쿠만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네덜란드인이 됐다. 더불어 2019년 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상을 마지막으로 수상한 후 맨유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2022/23시즌 EPL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 목록
8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FC)
9월: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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