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크리스티안 호날두(37)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첫 골을 터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의 스타디오눌 짐브루에서 열린 셰리프 티라스폴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E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에릭센이 아크서클 부근에서 움직이던 산초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이를 받은 산초가 수비를 벗겨낸 후 슛해 골망을 흔들었다.
공세를 이어가던 맨유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던 달롯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키퍼를 속이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이자, UEL 첫 득점이었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이후 동료들과 얼싸안으며 기쁨을 표했다.
후반에도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