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22)가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웨스트햄은 리그 첫 패를 당했다.
이날 리그 데뷔전을 치른 맨시티 공격수 홀란드가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홀란드는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직접 성공시켰고, 후반 31분에는 케빈 데 브라위너(31)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홀란드는 “아버지(알프 잉에 홀란드, 전 맨시티 선수)가 경기를 보러 오셨습니다. 저나 제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 됐기에 특별한 경기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가서 아름다운 경기를 즐기려고 했습니다. (EPL에서) 뛰는 것은 제 꿈이었고, 어린 시절부터 매주 이것을 위해 살고 훈련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홀란드는 “오늘 몇 개의 좋은 공(좋은 기회)들이 있었고, 훈련에서 이것에 더 집중하면, 더 많은 골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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