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혼란스러운 경기 속 첼시 FC가 승리를 챙겼다.
첼시 FC는 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에버튼은 리그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첼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제임스가 올려준 공을 하베르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픽포드가 잡아냈다.
에버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미콜렌코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타코우스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멘디가 쳐 냈다.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1분 드리블하는 칠웰을 상대 미드필더 두쿠레가 잡아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조르지뉴가 성공시켰다. 이에 전반이 1-0 첼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에버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6분 이워비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고든이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멘디가 막아냈다.
에버튼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6분 타코우스키가 자신의 센터 서클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공을 보냈다. 미콜렌코가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앞쪽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에버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55분 에버튼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획득했다. 그레이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보낸 공을 타코우스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멘디에게 안겼다. 이에 경기는 1-0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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