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을 유지했다. 전날 후반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던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되찾아가고 있다.
1회초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조던 라이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쳐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무산됐다.
이후에는 침묵했다.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 마지막 타석은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0-3으로 패하며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구 2위 자리를 내주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토론토, 시애틀 매리너스에 밀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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