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토트넘 핫스퍼가 히샬리송(25)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샬리송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히샬리송과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피셜은 시간 문제였다. 영국 다수의 매체는 지난 30일 토트넘과 에버턴이 히샬리송 이적에 대해 합의했음을 밝혔고,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됐다. 곧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토트넘은 빠르게 공식 발표를 하며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출신으로 측면과 중앙이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2017-2018시즌에 왓포드 FC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활약을 시작했고 다음 해에 에버턴으로 팀을 옮겨 4시즌 동안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하며 10골 5도움을 기록, 공격포인트 15개로 팀 잔류에 힘을 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헤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를 도울 수 있는 공격수를 원했다. 세 선수가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그만큼 의존도가 높았고 공격의 다양성이 부족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 영입을 통해 손흥민-케인-히샬리송으로 이루어진 'SKR'라인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미수아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품은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 수비수 제드 스펜스(21) 영입도 진행 중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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