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54) 감독이 방심을 경계했다.
리버풀 FC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1차전 비야레알 CF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클롭 감독의 비야레알전 대비 기자회견이 열렸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유벤투스 FC나 FC 바이에른 뮌헨이 비야레알을 과소평가했을 수도 있고, 그에 따라 비야레알이 16강, 8강서 이점을 얻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방심 않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비야레알은 역사를 창조하고자 하는 아주 좋은 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UCL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처음이 될 것이고,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UCL 결승행은 우리에게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일부의 시각처럼) 준결승이 (비야레알을 만나) 수월하다는 인식이 있다면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나는 그저 경기를 고대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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