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나미노 타쿠미(27)가 소속팀 리버풀과 결별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뉴캐슬이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 중이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HITC'는 시즌 종료 후 리버풀에서 뉴캐슬로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선정하며 미나미노를 꼽았다.
매체는 "2020년 리버풀이 불과 725만 파운드(약 115억 원)에 미나미노를 영입했을 때 싸게 사서 보강하는 측면이 컸었다"면서 "겨우 2시즌 만에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방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뉴캐슬은 공격수 알랑 생막시맹이 시즌 종료 후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발롱도르급' 재능을 보여주고 있어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충분히 미나미노가 메울 수 있다는 이유다.
'HITC'는 "미나미노는 매끄럽게 볼 운반이 가능하고 적절한 포지션에서 위험한 존재가 됐다"며 "리버풀도 미나미노의 매각에 긍정적이고 뉴캐슬이 최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미나미노는 지난달 21일 FA컵 8강전 출전 이후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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