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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숫자 1 사진' 오해에 급히 삭제…왜?

정호연, '숫자 1 사진' 오해에 급히 삭제…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3.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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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정호연. 사진|넷플릭스 제공
모델 겸 배우 정호연. 사진|넷플릭스 제공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배우 정호연이 SNS에 숫자 1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일부 오해를 부르자 삭제했다. 

정호연은 8일 인스타그램에 "환상적인 쇼에 많은 노력을 쏟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중 한 장의 사진에는 정호연이 숫자 1이라고 쓰인 종이가 바닥에 붙어 있는 곳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촬영 장소로 프랑스 파리를 태그했다.

정호연은 지난 7일(현지시각)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글로벌 앰배서더 겸 모델로 참석했다. 정호연이 올린 숫자 1 사진은 해당 패션쇼에서 첫 번째 순서 모델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하필 대선날인 9일과 맞물린 시점이라 일부 누리꾼이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후보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는 것 아니냐"며 정호연에게 생떼를 썼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불필요한 오해"라며 소모적인 댓글은 지양하자고 해당 누리꾼을 비판했다. 해당 사진은 삭제했다. 정호연이 괜한 오해를 피하고자 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호연은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 해프닝은 이에 따른 파생 효과로 보인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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