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중국 네티즌들이 빙질에 의문을 제기한 일본 피겨스타 하뉴 유즈루(28)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하뉴는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피겨 스케이팅' 남자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99.62점, 구성점수(PCS) 90.44점, 감점 2점 등 총점 188.96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쇼트 프로그램 점수(95.15점)와 합계한 종합 점수는 283.21점.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하뉴는 4위를 차지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하뉴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를 시도하다가 실패했는데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빙판에 구멍이 생겨 스케이트날이 끼는 바람에 도약이 어려웠다며 경기장 빙질에 상태에 지적했다.
하뉴의 지적 발언에 중국 네티즌들은 폭발했다.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하뉴의 SNS(소셜미디어)에 '실수는 너의 업보다', '빙판 질이 안 좋다는 식의 오해를 해서는 안 된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등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시설에 대해 옹호와 함께 비난을 퍼붓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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