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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업구단 입성…20살 수비수 박성현 전북행

독립→기업구단 입성…20살 수비수 박성현 전북행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2.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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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를 두드리다가 전북현대에 입단한 수비수 박성현. 사진|전북현대
유럽 무대를 두드리다가 전북현대에 입단한 수비수 박성현. 사진|전북현대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글로벌 독립구단 FC아브닐 출신의 측면 수비수 박성현(20)이 전북현대에 입단했다.

박성현은 2001년생으로 과천고, 중랑FC U18을 거쳐 독일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9년 독일 4부리그 소속 빅토리아그리스하임 U19 팀에서 활약했지만 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귀국 후 FC아브닐에서 훈련하며 국내 프로무대 진출을 노리던 중 이번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됐다.

박성현은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왼발 잡이 측면 수비수이다. 일대일 드리블을 즐겨하며 돌파에 장점이 있는 선수이다. 독립구단 FC아브닐에서 훈련하며 수비에 대한 적극성을 길렀고 꾸준한 연습경기와 테스트에 참가하며 프로 무대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박성현은 해외리그에서 독립구단에 입단 후 도전하여 기업 구단에 직행하는 희귀 케이스가 됐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독립구단과 더불어 빠르게 프로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젊은 선수들의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대목이다.

FC아브닐의 최성환 감독은 “선수들이 국내 프로팀과의 많은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테스트 기회를 포착한 것이 주효했다. FC아브닐은 프로 진출에 대한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모여 있는 팀이며 올해 또한 다양한 팀들과 많은 경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현이 몸 담았던 FC아브닐은 국내 최초 글로벌 독립구단으로 프로 진출을 꿈꾸는 엘리트 선수 뿐 아니라 부상 복귀 후 프로 무대로 재도전하는 선수, 해외 리그에서 국내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선수들이 국내에서 훈련 및 프로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국내외 리그로의 진출을 도모하는 구단이다. 2021년 한 해에만 국내외 구단에 총 21명을 보내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독립구단으로 성장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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