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윌리안이 아스널 시절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윌리안은 21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의 팟 캐스트에 출연해 힘들었던 아스널 시절을 떠올렸다.
윌리안은 “아스널로 이적했을 때 행복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잘 하고 싶었다”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빅 클럽이고 역사가 깊으며 거물급 선수들이 뛰었기에 나쁘게 말하고 싶지 않다”며 “이러한 부분은 효과가 없었다. 합류 3개월 만에 에이전트한테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커리어 중 가장 힘든 시기였다”소 회상했다.
윌리안은 첼시와 계약 연장 협상에서 기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윌리안의 경기력은 저조했다. 지난 시즌 단 1골만 기록하는 등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자연스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 멀어졌고 가시밭 길을 걸었다. 결국,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아스널과 결별한 윌리안은 고국 브라질의 코린치안스와 계약에 성공하면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중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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