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다니 알베스가 바르셀로나는 항상 승리해야 한다며 위대함을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2위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3위 자격으로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유로파리그로 향한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와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유로파리그로 향한 것에 대해 굴욕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알베스는 그렇지 않았다.
알베스는 “유로파리그? 우리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팀을 대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대회 관계없이 위대함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위-바위-보를 할 때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다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베스는 지난 11월 바르셀로나 복귀를 결정했다. 최근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조력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러브콜을 받았다. 선수 등록 문제로 내년 1월 1일 이후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무대는 디에고 마라도나 전 감독을 추모하는 마라도나컵이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2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위치한 므르술 파크에서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와 경기를 치른다.
마라도나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알베스는 “긴장된다”며 복귀전 가능성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도전은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경기는 어디에서나 항상 특별하다”고 바르셀로나 복귀전을 고대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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