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2014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전정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영국을 10-2로 대파하고 소치행 티켓을 확보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정승환이 3골, 박상현이 3골, 한민수가 2골, 장동신과 조병석이 각각 1골을 집어 넣으며 골 잔치를 벌였다.
이로서 한국은 일본과 스웨덴, 독일 그리고 영국을 차례대로 꺾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쿼터를 확보했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상위 3개 팀에게 동계장애인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미 출전권을 따냈지만 대표팀은 마지막 남은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전승으로 대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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