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순조롭게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3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최종예선전 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에게 1-0으로 승리했다. 1피리어드 9분 14초에 이종경이 일본의 골망을 가른 첫 골로 한국은 일본에게 대회 첫 승을 따낼 수 있었다.
대회 1위부터 3위까지 내년 소치에서 열릴 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스웨덴, 독일, 영국, 일본 등 6개국이 출전했다. 리그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반드시 소치행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첫 경기를 일본에게 승리하며 순조롭게 시작한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장애인동계올림픽 입상권에 들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앞으로 한국은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와 차례로 맞붙게 된다.
[사진.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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