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팀이 ‘2014년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시작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벌어지는 소치동계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한다. 이번 최종예선에는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스웨덴, 독일, 영국 그리고 일본까지 총 6팀이 출전해 3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이번 최종예선은 리그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리그에서 1위에서 3위까지 상위 성적을 거둔 3팀은 소치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연습 훈련을 시작으로 최종예선을 위한 현지적응에 들어간다.

한국은 21일 일본과의 한일전을 시작으로 경기를 시작해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와 차례대로 경기를 펼친다.

지난 4월 고양에서 열린 '2013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 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한국은 이번에는 기필코 소치행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이탈리아에서 승전보와 함께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