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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pick] '양궁 막내' 안산-김제덕의 거침없는 질주, 올림픽 첫 ‘金金金’ 도전

[도쿄pick] '양궁 막내' 안산-김제덕의 거침없는 질주, 올림픽 첫 ‘金金金’ 도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7.23 15:17
  • 수정 2021.07.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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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23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23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대표팀의 막내들의 거침없는 질주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상 첫 3관왕에 도전장을 냈다. 

23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한국의 ‘막내’ 김제덕(17, 경북일고)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72발 합께 688점을 기록한 것.

이어 오진혁(현대제철)과 김우진(청주시청)이 각각 681점, 680점으로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오전에는 여자 양궁 안산(20, 광주여대)이 680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랭크됐다. 장민희(인천대)와 강채영은 각각 677점, 675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양궁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남녀 개인전,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는 혼성전이 신설되면서 최대 5개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은 남녀 각 랭킹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작성한 선수를 혼성전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안산과 김제덕이 혼성전 출전권까지 얻게 되면서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개인 3관왕의 기회를 얻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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