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부터 대구에서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서울특별시선수단은 2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서울특별시선수단은 결단식을 가지고 출전 결의를 다졌다.
선수를 비롯한 임원 및 초청 내빈 400여 명은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 모여 임원 위촉식과 단기 수여 등 결단식을 진행하고 선수단복을 지급받았다. 결단식에는 양원태 서울특별시 명예부시장 외 김성철 서울시청 체육진흥과 장애인체육팀장, 각 가맹단체장 이 자리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3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울 선수단은 총 650명으로 선수 470명, 임원 및 보호자 180명으로 구성돼있고, 이번 대회에는 정식23개 종목, 전시 1종목으로 총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서울특별시선수단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종목별 선발전을 거쳐 선수들이 기량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강화훈련에 매진해 왔다.
선수단을 인솔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육상, 수영, 역도, 농구 등 효자 종목은 물론 다른 22개 종목에서도 훈련의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서울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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