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이탈리아 언론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소유한 슈퍼카 이동에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의 ‘풋볼이탈리아’는 17일 “호날두가 토리노에 위치한 차고에서 슈퍼카를 옮기면서 올 여름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며 “per Semper Calcio에서 트럭에 슈퍼카를 싣는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의 슈퍼카 7대가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매체는 “리스본에 본사를 둔 유명한 운송 회사에서 호날두의 집에 있는 슈퍼카를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2018년에도 호날두의 슈퍼카들이 토리노에 도착하면서 유벤투스 이적을 뒷받침한 바 있다. 다시 차고에서 옮겨진다는 것은 호날두가 떠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결별을 예고했다.
호날두의 이적설이 난무한 가운데 최근 그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는 “아들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복귀 가능성을 보인 것. 하지만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이를 부인했다.
호날두의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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